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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회식에서 술 못 마실 때 자연스러운 대처법

by 재미 주는 친구 2026. 9. 13.

 

[ 목차 ]
·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법
· 참석하되 현명하게 대처하기
· 건강한 회식 문화를 위한 태도

 

회식 자리를 앞두고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어떻게 하나 걱정해 본 적 있으실 겁니다. 거절하면 분위기를 깨는 것은 아닐지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마시면 건강과 컨디션에 무리가 옵니다. 특히 신입사원일수록 분위기를 따라가야 할지 스스로 판단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술을 전혀 못 마셔도 회사 생활에 지장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직장 술자리에서 술을 못 마실 때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상황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거절은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면서도 자리를 함께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회식 자리도 덜 부담스러워집니다.

 

⬛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법

술을 거절할 때는 구체적인 이유를 대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있어 술을 자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건강을 이유로 들면 상대도 쉽게 이해합니다. 오늘 차를 가지고 왔다는 운전 이유를 대는 것도 무난합니다. 술 대신 음료수나 물로 맞추겠다고 먼저 제안하면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명확하게 거절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애매하게 넘어가면 다음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굳이 자세한 사정을 길게 설명할 필요는 없으며, 짧고 담백한 거절이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장황한 변명은 상대에게 여지를 주기도 하므로, 간결하게 의사를 전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렇게 미리 몇 가지 표현을 준비해 두면 막상 자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길 수 있습니다. 거절도 연습이 필요하니, 자신에게 맞는 표현 하나쯤은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담담하면서도 예의 있는 말투로 전하면 상대도 기분 상하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 참석하되 현명하게 대처하기

술을 못 마셔도 참석 자체는 관계를 이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끝까지 함께하기 힘들다면 1차까지만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속 술을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리를 살짝 옮겨 거리를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제 제 주량은 여기까지라고 가볍게 마무리하는 표현도 유용하고, 화장실이나 바깥바람을 핑계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술을 안 마셔도 대화에 잘 어울리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자리에서 더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권유가 거듭 이어진다면 조금 더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될 때는 그 자리에서 분명하게 다시 한번 의사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럿이 있는 자리보다 따로 조용히 이야기하면 서로 부담이 덜합니다. 술은 몸에서 받지 않아 못 마신다는 식으로 확실하게 표현해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반복된다면 가능한 한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필요하다면 믿을 수 있는 동료나 상사에게 미리 상황을 알려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나만의 대처 방식을 몇 가지 갖춰 두면 어떤 자리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회식 문화를 위한 태도

마지막으로 지나친 음주 강요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반복적이고 강압적인 음주 강요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정당한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도 계속된다면 혼자 참기보다 인사팀 등에 상담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서로의 컨디션과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가 건강한 회식 문화를 만듭니다. 최근에는 무알코올 음료나 논알코올 메뉴를 함께 준비하는 회식 자리도 늘고 있어,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점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회식의 본래 목적은 강요가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점을 서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술이 즐거움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태도가 먼저입니다. 술을 못 마신다고 사회생활에 뒤처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나를 지키면서도 자리를 함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건강한 나를 지키는 선택이 결국 더 오래가는 관계를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리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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